일본의 NEC는 미국 컨벡스 컴퓨터사와 슈퍼컴퓨터의 판매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의 제휴로 컨벡스는 NEC의 슈퍼컴퓨터인 "SX-4"시리즈를 유럽지역에서 대행판매하고 NEC는 일본에서 컨벡스의 초병렬 컴퓨터를 판매 하게 된다.
NEC는 지난 91년부터 컨벡스의 "C 시리즈"와 "SPP1000"시리즈를 자사의솔루션 시스템에 포함시켜 공급해 왔는데, 이번 제휴를 통해 컨벡스와의 유대관계가 유럽등 세계시장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하고 양사는 앞으로도 슈퍼컴 퓨터사업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