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등 북미지역의 인터네트 인구는 약2천4백만명에 이르고 그중73 정도인 1천7백60여만명이 월드 와이드 웹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는 최근 북미지역의 4천가 구를 표본 추출, 인터뷰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인터네트 이용실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지역 16세이상 성인인구의 11%에 해당하는2천4백여만명이 인터네트에 접속하고 있고 그중에서 여성이 33%를 넘게차지 예상외로 여성들의 인터네트 접속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네트 이용자중 2백50만명 정도는 웹을 통해 상품구입및 서비스를 받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돼 인터네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거대시장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이 입증됐다.
인터네트 웹의 이용 목적으로는 25%가 사업경쟁자들의 동향이나 동정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이용자들의 인터네트 접속시간은 일주일에 평균 5시간 정도로 TV 평균시청 시간보다 많아 인터네트 검색이 일상생활 중의 하나로 자라잡았음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닐슨의 조사는 통신망에서의 전자거래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의 컨 소시엄인 "커머스네트"의 의뢰로 실시되었는데 지금까지 인터네트에 관한 조사중 가장 정확한 내용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인터네트에서의 사업추진에 실증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광고업체들도 인터네트상에서의광고전략을 수립하는 데 닐슨의 조사자료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커머스네트 관계자는 평한다.
특히 이번 닐슨의 조사에서 나타난 2천4백만명의 인터네트 인구 이외에도다른 조사에서는 이용자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돼 인터네트광고에 대한 잠재 적이용자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구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