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가 새로운 로켓의 개발에 나선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사는 오는 98년까지 3억달러 를투입, 기존의 위성발사 로켓인 "아틀라스"를 개선한 새로운 로켓 "IIAR"를 개발키로 했다는 것이다.
록히드 마틴사는 이동전화.위성TV 시장의 성장으로 상용위성 수요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이의 발사를 위한 로켓의 이용도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전망 "IIAR"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소형 저지구궤도위성 발사 로켓으로 개발될 예정인 "IIAR"는 새로운 기술을 채용, 발사비용을 크게 절감토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유럽 53개 업체들이 "아리안 스페이스" 컨소시엄을구성 로켓 개발에 나서고 있고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델타" 로켓 등이 이 시장에서 도전하고 있어 록히드 마틴도 새로운 로켓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미국 정부가 최근 상용위성의 발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제작한 "제니트"로켓 22기의 이용을 승인한 것도 록히드 마틴 의 로켓 개발을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