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반도체, 휴대전화기.PC 생산공장 신축

내외반도체주식회사(대표 정창훈)가 50억여원을 들여 경기도 김포에 4천평 규모의 휴대전화기 및 PC 생산공장을 새로 건설한다.

내외는 자사의 주력제품인 노트북PC와 휴대전화기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향후 50억여원을 들여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완비한 공장을 새로 설립 키로 하고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운양리에 대지를 확보、 최근 기공식을 가졌다. 건평 2천3백평 규모로 지어질 이 공장은 늦어도 내년 7월까지 완공될 예정 이다. 이 회사는 내수시장 유지와 함께 앞으로 수출을 대폭 강화할 계획인데, 이를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이 최우선 과제라 보고 생산비용 감축을 위한 공장자동화와 생산직 사원의 사기앙양을 위한 복지시설 확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현 대림동 공장이 1、 2공장체계로 생산시설이 분화돼 있어 업무 효 율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새로 세울 공장은 자동화를 통해 생산공정을 일원화 업무 효율성을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 대림동에 2개의 생산공장을 갖고 있으며 규모는 2천1백평 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이와관련 "최근 통신기기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는내외는 이번에 김포에 대규모 공장을 신축함으로써 제2의 창업을 한 셈"이라 며"전직원의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