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DD(국제전신전화), 한국통신, 싱가포르 텔레컴, 대만 국제전신국 등4사가 인터네트전용 국제네트워크 고속통신망을 구축한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4사는 미국 장거리전화업체인MCI의 회선을 아시아와 접속, 요금이 전용회선보다 절반이상 낮은 인터네트 고속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이들 4사는 우선 올해안에 초당 1백28KB의 회선으로 KDD와 3사 의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순차적으로 회선 용량을 2MB로 높여 한국과 대만간을 연결하는 등 접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미국을 경유하지 않으면 접속이 불가능했던 아시아의 인터네트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심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