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는 연말을 앞두고 내년도 에어컨예약판매실시를 추진한다는 방침 을 정하고 판매조건확정에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
그동안의 전례에 비춰볼때 가전3사가 막후 밀약(?)을 통해 같은 기간과조건으로 에어컨예약판매제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삼성전자가 최 근무이자할부조건과 시행날짜를 독자적으로 잡았다는 소문이 흘러나오면서 LG전자와 대우전자도 삼성전자의 판매조건 정보수집과 함께 개별적인 대응방안마련에 본격 착수.
LG전자와 대우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에어컨 예약판매조건으로 10%의 가격인하와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이와 차별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없이는 삼성전자의 조건을 따라 갈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나름대로 "묘안짜기"에 부심.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