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M사가 사업을 대폭적으로 재편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3M사는 앞으로 1년내에 오디오 및 비디오 테이프사업에서 철수하는 동시에 데이터 카트리지 등 정보.화상관련 사업을 분리.독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M사는 경영효율성을 제고시키고 5천명의 인원을 감축할 방침이다.
3M사는 현재 공업.소비자용, 생명과학, 정보.화상.전자등 3개부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 분리.독립시키는 것은 데이터카트리지, 광디스크등 정 보기록용 매체 및 X선 필름, PB용 사진필름의 정보.화상관련사업으로 내년중 새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자사 주주에게 할당할 방침이다.
"스카치" 브랜드로 유명한 오디오.비디오 테이프사업은 1년이내에 중단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분야 가격경쟁의 격화로 수익성이 낮아져 이를 중단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