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장애인 FM방송국 23일가허가

정보통신부는 KBS가 지난 9월말 제출한시각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소리 FM 방송국 개설 허가 신청을 지난 23일자로가허가했다.

사랑의 소리 FM 방송은 기존의 KBS 표준 FM(97.3MHz)에 시각장애인들을 위 한음성서비스를 부가, KBS 관악산 송신소를 비롯해 전국 19개 중계소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음성서비스 내용은 시, 소설, 신문사설 낭독등이며 이같은 프로그램은 서 강대학교에서 제작한다.

사랑의 소리 방송은 독립된 채널을 이용하지 않고 KBS 표준 FM에 별도의신호를 부가하는 부가음성방식(SCA)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일반 라디오로는 들을 수 없고 대당 5만원 정도인 별도의 SCA 전용수신기가 있어야 한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