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일본의 카메라 관련기기 제조업체 치논 인더스트리는 내 년봄부터 일본시장에서 가장 값이 싼 새로운 디지털 스틸카메라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새 카메라 가격은 기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시오 컴퓨터사의 QV-10 (6만5천엔)보다 싼 5만엔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생산 시작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월 3만대 꼴로 생산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치논사는 92년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미국수출용 디지털 스틸카메라를 생산해 왔으나 지난 8월부터는 자기상표로 생산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디지털 스틸 카메라 생산능력을 현재의 월 2만대에서 내년 봄까지3배인 6만대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