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6 4)은 지난 28일 미국 케이블 뉴스방송인 CNN과 경쟁할 수 있는 24시간 뉴스 전용 케이블 텔레비전망 설립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뉴스사의 머독 회장은 이날 2백50여명의 경영인이 참석한 보스턴대 최고경 영자 클럽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CNN이 이제 도전받을 때가 됐다 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새로운 케이블 뉴스 전문 TV방송을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조치를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향후 2년 안으로 방송 정보이용이 가능한 가라는질문에 "확실하다"고 말해 2년 안으로 설립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머독 회장은 또 "CNN의 보도가 정치적으로 진보적이라고 생각된다"면서 바로 이러한 경향이 실제로 객관적인 24시간 TV뉴스방송 설립을 착수하게 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