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레전드 테크놀로지가 미국 AST리서치와 멀티미디어PC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레전드가 중국시장을 관할하는 최대의 디스트리뷰터 자격으로 AST의 멀티미디어 PC를 이 지역 시장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레전드는 이에 따라 AST 제품의 중국시장 판매에 곧 착수, 내년중 1억3천 만달러의 판매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이를 위해 레전드는 종래의 유통 관행에서 벗어나 백화점과 쇼핑몰을 통한 판매등 새로운 영업 전략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전드 관계자는 AST 와 멀티미디어PC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은 내년부터 중국 시장에서도 멀티미디어PC 붐이 일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