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 네트워크 장비사업 본격화

네트워크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퓨쳐시스템이 근거리통신망(LAN)카 드를 상품화、 이 분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은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PnP기능을 갖춘 LAN카드 의독자개발에 성공、 내년초부터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네트워크 장비분야에서 퓨쳐시스템이 처음으로 상품화한 이 제품 모델명이더LAN-P P 은 PnP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에 기존 제품과 달리 별도의 설치작업이 필요없으며 네트워크에 연결된 PC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가동된다.

또 이중 채널을 사용、 양방향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다. 호환성도 높아 TCP/IP는 물론 네트웨어、 SCO유닉스、 유닉스웨어、 OS 2 등 각종 운용체계 및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운용체계면서 통신기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95가 출 시되면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TCP/IP 응용소프트웨어、 "퓨쳐/TCP"의 판매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하고 그동안 네트워크장비사업진출을 준비해왔다.

한편 퓨쳐시스템은 카드 출시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프린터서버、 팩스서버 등을 상품화하는 등 이 분야의 제품다양화에 적극 나설 계획기이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