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인 세방기업(대표 이응상)이 내년 상반기중 정부에서 허가할 부산.경남지역의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방기업은 해운.항만.하역 등 기존사업에서 탈피 해정보통신사업을 제2주력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경남지역의 TRS사업 자선정경쟁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
세방기업은 이를 위해 최근 30명의 인원으로 "정보통신사업부"(팀장 이웅상본부장 를 구성、 본격적인 컨소시엄작업에 돌입해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방기업이 부산.경남지역의 TRS사업에 참여키로 한 것은 기업성장의 기반이이 지역인데다 지리적으로 항만에 인접해 있어 관련물류기업이 많이 산재 돼있는 등 사업권선정 등에 있어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세방기업의 종업원은 1천8백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천6백억원、 올해에는1천8백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방전지.세방산업.보영전자.한국탄 산등 10여개의 계열기업을 두고 있다. <김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