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네트워크(대표 배원근)가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주파수공용통신 TRS 의 핵심기술인 무선입력프로그램(OAP)을 개발한 등 이 분야의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아세아네트워크는 지금까지 컴퓨터에서 직접 입력해온 프로그램 입력 을무선방식으로 대체하는 무선입력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무선입력 프로그램은 서울지역의 서비스 가입자가 타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항만지사에 가지 않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무선입력프로그램방식은 여러 대의 단말기를 동시에 프로그램할 수있으며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사용중인 ID와 전자일련번호(ESN) 를모니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세아네트워크는 이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데이터단말기(MDT)를 국문코드화해 무선으로 송신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네트워크는 오는 96년까지 개인.법인택시 등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무선으로 교통요금을 자동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