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동연합】일본 통산성은 다음달부터 3백50개 이상의 기업체와 50 만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거래 실험을 2년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통산성은 이 3천억엔규모의 실험을 위해 세계적 PC통신망인 인터네트를 이용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백억엔을 95회계연도 첫 추가예산안에 배정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이 실험은 소비자와 기업들의 계좌결제와 쇼핑 등 상업거래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련 산업분야는 호텔, 철도회사, 출판사, 신용대부회사, 은행, 백화 점및 슈퍼마켓 등이다.
참여회사들 가운데는 피아, 베네시, 프린스호텔, 센슈카이, 다이에이, 한 큐익스프레스 인터내셔널, 도호(동보), 도시바(동지), 비자 인터내셔널, 주스코 시세이도(자생당), JCB, IBM재팬사 등이 포함되었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97년 전자거래 실용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약 90개 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와 같은 실험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