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대표 이준)은 통신사업자간 공정경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해안에 시내.외、 국제 사업간 설비분계점을 명확히 해 회계분리의 투명성을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또 내년 6월까지 시외전화 등의 사전등록제 추진방안을 마련해97년까지는 사전등록제 시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15일 한국통신은 불공정 시비를 불식시키고 공정경쟁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공정경쟁 종합추진계획"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이 마련한 공정경쟁 종합추진계획은 *서비스별 회계분리의 투명 성제고 *사업자간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 *회 계분리를 책임경영체제 구축으로 연계하는 혁신방책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올해 안에 시내외、 국제사업간 설비 분계점을 명확 히하고 원가의 주요요소인 인건비、 경비 등이 서비스별로 나누어지도록 인원 설비투자 책임을 구분하는 한편 원가계산방법과 절차를 개선해 내년 3월부터 회계분리결과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