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이 미국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미국내 도시 지역의 개인휴대통신(P CS)주파수 경매에 참여한다.
한솔제지(대표 구형우)는 미국 옴니포인트사가 대주주인 컨소시엄에 구성 주주로, 미국의 4백93개 도시(BTA)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PCS주파수 C블 럭경매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C블럭 경매는 이미 실시된 주단위지역(MTA)을 대상으로 하는 A블럭과 B블럭 경매에 이은 것으로 미국 전역의 4백93개 도시를 대상으로 30MHz대역 의 PCS사업권을 놓고 동시복식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옴니포인트사는 A블럭 경매중 핵심지역인 뉴욕지역 PCS사업권을 획득한 업체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과 시분할 다중접속방식(TDMA)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모드 기술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