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NBC방송국이 24시간 뉴스전문 케이블TV 채널 및 온라인서비스업체를 합작.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뉴욕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MS사가 1억달러를 투자해 NBC의 케이블TV 채널인 "아메리카스 토킹"의 주식 50%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양사 간 제휴를 맺고 뉴스전문 케이블TV 채널을 설립, 내년 중반부터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NBC의 관계자는 "아메리카스 토킹"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될이뉴스전문 케이블 채널이 방송초기인 내년말경 최대 3천5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현재 6천7백만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CNN을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사는 지난 8월에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를 개선 문자.화상.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대화형 서비스 네트워크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MS가 2억2천만달러를 우선 투자해 온라인 서비스업체인 MSNBC 케이블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MS의 기술적 주도아래 MSNBC 온라인서비스를 공중파를 비롯해 케이블TV.인터네트 등으로 전송할 수 있는 통합 대화형 뉴스서비스로 육성할 방침이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