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최근 농협통합 사무자동화 시스템 구축프로 젝트 1단계 사업인 농협중앙본부 중심의 시범사업을 마무리한데 이어 전국 지역본부 및 신용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오는 96년말까지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2단계 사업은 서울의 농협중앙회와 전국의 시도본부、 군지부등 1백71개소 를근거리통신망(LAN)으로 묶고 이를 원거리통신망(WAN)으로 통합、 자체 정보통신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의 통합사무자동화(OA)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이 네트워크를 통해 농협의 문서관리.유통.전자 결재.정보검색.개인업무지원시스템 지원을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시스템을 통합하기로 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1단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내년 4월까지 경기.전남.제주 등 전국 11개 지역본부와 서울.대구 등 5개 신용사업 분부를 대상으로 분산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사무자동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농협의 업무는 방대한 정보의 효율적인 작성、 관리、 가공과 함께 계통조직간 무서 등 각종 정보의 교한 이현재 3~4일정도 걸리던 것을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되는 한편 농민조합원을 위한 정보서비스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