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선호출업체인 아치 커뮤니케이션스 그룹이 웨스트 링크사를 인수 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치사는 2백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페이징 네트워크사 및모빌 미디어사에 이어 미국 3위의 무선호출 서비스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아치사는 2억1천만달러 규모로 알려진 이번 인수를 통해 웨스트 링크가 보유하고 있는 양방향 무선호출 서비스 라이선스를 확보, 내년부터 서비스 제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미국 무선호출 서비스시장은 현재 30억~40억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는데연간 대략 30%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