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칼라인 전지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듀라셀과 에버레디배터리사 EBC 는 내년중으로 충전상태를 체크하는 테스터를 장착한 알칼라인 전지를 판매한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듀라셀은 이 새로운 기술을 채용한 AA규격의 알칼라인 전지 파워체크 를 내년 봄께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고 다른 제품은 오는 97년께 출 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EBC도 내년 봄 이 테스터를 AA및 C, D규격의 알칼라인 전지에 장착, 상용 화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알칼라인 전지에 장착하게 될 테스터는 열크롬 기술을 이용, 배터 리의 충전량을 측정하는 기능을 한다.
이에 따라 듀라셀의 "파워체크"전지는 연료 계기판 같은 테스터가 전지에 장착되어 전류량이 충분하면 노란색의 표시기가 올라가게 된다. 에버레디 제품도 전지의 상태가 좋으면 창을 통해 "양호"라는 글씨가 나타난다.
듀라셀은 이 테스터를 장착한 알칼라인 전지가 출시되면 기존 제품을 급속 히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