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주가가 인터네트 소프트웨어업체인 네트스케이프및 반도체업체인 시러스 로직사의 주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지역 50개 첨단기업의 주가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실리콘밸리 지수는 지난 19일 일주일 전보다 1.66 포인트가 오른 179.59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월이 후79%가 증가한 것이다.
이중 인터네트 브라우저인 "내비게이터"를 비롯, 관련 소프트웨어시장에서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네트스케이프의 주가는 일주일 전보다 3.5포인트가 오른 143을 기록, 역시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주 디지털 이퀴프먼트사(DEC)와 반도체 생산에서 제휴키로 합의한 시 러스 로직도 1.625포인트가 증가한 27.625를 기록, 전체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이밖에 HDD업체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사도 1.625포인트가 오른 49.875를 기록했으며 전자제품업체인 VAI와 네트워크업체인 베이네트워크사등 50개기 업중 30개사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는 0.75포인트 떨어진 47.75를 기록, 가장 큰폭의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다우존스 IA(산업평균)는 12.3포인트가 증가한 5110을 기록한 것으로나타났다. <구현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