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사가 내년 중반께 업그레이드한 "자바"를 출시한다. 미국컴퓨터전문지인 "PC위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선사는 속도와 편리성 을크게 향상시킨 인터네트 프로그램언어인 "자바1.1"을 내년 중반께 출시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바1.1이 새로운 컴파일러와 "퍼시스턴스(persistence)" 기능 을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사는 "저스트 인 타임(just in time)"이라고 명명한 컴파일러가 자바 응용소프트웨어들을 바이트 코드 대신 기계 코드로 작동하도록 해 훨씬 빠른 성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선사는 "자바는 현재 C언어보다 10~20배 정도 느리다"며 "그러나 새로운 컴파일러로 자바는 훨씬 빠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시스턴스기능은 컴퓨터가 인터네트에 연결되지 않았을 때도 사용자들이 자바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자바1.0은 현재 베타테스트중이며 다음달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