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이 비동기전송모드(ATM)방식의근거리통신망(LAN)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향후 전개될 ATM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근 사내에 ATM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관련 제품의 라인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퓨쳐시스템은 영국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ATML사의 25Mbps ATM LAN 솔루션인 "Virata시리즈"를 국내에 독점공급하기로 하고, 오는 17일이 회사와 정식으로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해 1백55Mbps를 지원하는 ATM LAN 장비를 공급키로 하고, 이를 위해 미국 포어사의 국내 공급선인 삼성물산과 전략적으로제휴키로 했으며, 미 인터페이스사의 ATM LAN카드도 삼성물산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ATM 응용프로그램 확보에 나서、 다음달 중으로 관련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퓨쳐시스템은 ATM 백본으로 포어사 제품을、 ATM WAN장비로 뉴브리지사 제품을、 25Mbps의 워크그룹 장비로 ATML사 제품을、 그리고 ATM카드로는 인터페이스사 제품 등을 각각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