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전문업체인 텔슨전자(대표 김동연)가 중국에 무선호출기 생산공장을 설립、 이 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텔슨전자는 최근 홍콩의 콘트라드사와 공동으로 중국 북경에 2천평규모의무선호출기 생산공장을 설립、 월 3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본격적인생산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텔슨전자의 이번 중국공장 설립은 현지의 저렴한 인력을 활용해 낮은 원가로자사의 무선호출기를 조립、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텔슨전자는 중국내 유통시장에 직접 참여해 3천여 서비스업체들을통해 차별화된 AS전략을 펼침으로써 이 분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텔슨전자는 또한 올해안으로 생산규모를 5만여대로 확대하는 한편 늘어나는시장규모에 맞춰 지속적인 시설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