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속 펜티엄 신모델 탑재 PC 잇따라 출하

【샌타클래라(캘리포니아주)=뉴스 바이트 특약】미국 인텔사의 1백50 및1백66MHz 고속 펜티엄 모델 출하와 때를 같이해 세계 주요 컴퓨터 업체들이이들 칩을 탑재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시장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IBM과 디지털 이퀴프먼트사가 4일 고속 펜티엄 신모델을 탑재한 홈 PC를발표했으며, 휴렛패커드.델 컴퓨터.마이크론 일렉트로닉스.NEC 등도 신제품발표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기존 펜티엄 모델과 펜티엄프로 PC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홈 PC 등 PC뿐만 아니라 서버 등에도 펜티엄 신모델을 탑재, 펜티엄 시장이확대되고 있다.

델사는 중소 기업을 겨냥한 "디멘션" PC 신모델과 "옵티플렉스" 서버 등을,AST리서치는 "브라보 MS P/166" 데스크톱과 "브라보 MS TP/166" 미니타워를각각 발표했다.

AST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제품들이 플러그 앤드 플에이 기능과 데스크톱 관리 인터페이스(DMI) 표준 및 스테레오 사운드, 바이러스 차단기능 등을갖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일렉트로닉스는 고성능인 "밀레니아 P150"과 "밀레니아 플러스 P166" 및 홈PC인 "홈프로 MPC P150"과 "홈프로 MPC P166"을 출하했다.

또 휴렛패커드는 2월 중순부터 신모델을 출하, "벡트라" PC기종의 선택폭을넓히고 홈 PC와 네트워크 서버 신모델도 낼 계획이며 유니시스는 경쟁업체중다소 늦은 1.4분기중에 신제품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