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이 21세기 비전 달성을 위해 기존 사업팀 중심의 조직을 사업본부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이 이번에 실시한 조직개편은 기존 사업팀체제에서 부문별 책임경영을강화하는 사업본부제를 도입、 조직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강화했다.
따라서 기존 영업조직을 업무영역별로 구분해 시스템통합(SI)사업본부、시스템통합관리(SM)사업본부、 정보기기사업본부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3개의 SI사업팀을 통합한 SI사업본부는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키로하고 네트워크사업팀을 신설、 네트워크가 기반이 되는 SI사업을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SW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하고 외주SW 개발을 전담하는SI사업 3팀을 확대 개편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또 그룹 전산지원 조직을 SM사업본부로 통합、 코오롱그룹 전체 계열사 정보인프라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기존 유통영업과 지원조직을 통합한 정보기기사업본부를 신설해사업팀별로 효율적인 업무관계가 이뤄질수 있도록 했다.
한편 코오롱정보통신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천년 국제적인 전문 정보통신업체로서의 변신과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