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IC카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그룹의 ID카드사업추진과 전자주민증.
교통카드 등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공공부문의 IC카드시장에 본격 참여하기 위해 최근 별도의 "IC카드사업전담팀"을 구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IC카드분야의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 우선 그룹계열사의 ID카드사업을 내년부터 적극 추진하는 한편 그룹 ID카드사업을 통해 획득한 기술과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주민증.교통카드 등 공공부문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선진기술을 습득하기로 하고 독일의 톰슨、 프랑스불및 젬플러스사 등과 IC칩생산기술 및 칩운용체계(COS)기술 도입을 추진하고있다.
특히 대우전자는 COS개발 및 IC카드관련 토털솔루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별도의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대로 관련기술의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IC카드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서울시 교통카드、 내무부 전자주민증、시중은행의 전자지갑 사업등을 중심으로 올해에만 1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할것으로 전망된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