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올해 일복 터졌다

*-1천5백억원 규모의 신공항 물류자동화설비수주와 관련, 1차 사전심사를통과한 포스콘.삼성항공.현대중공업 등을 비롯한 산전업계는 올해 있을 정부발주 대형입찰에 대비, 경쟁회사의 정보를 탐색하는 등새해들어 사업준비에부산한 모습.

이는 신공항.지하철 등 사회간접자본(SOC)부문 전기전자통신설비의 정부발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데다 대부분의 프로젝트준비에 3~4개월씩 소요되는 등 준비상황 등의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

이에 따라 각사는 지난 연말의 느긋한 입장과는 달리 전담팀을 독려하는등연초부터 총력전에 돌입한 듯한 양상.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새해 시작과 함께 업무량이 늘어 올해 일복이 터진셈이지만 수주를 위해서는 별 수 없는 입장"이라고 한마디.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