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대신 텔레비전을 사용해 PC통신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가정용 멀티미디어 통신단말기가 개발돼 PC통신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통신기기제조업체인 멀티컴(대표 채수길)은 멀티미디어의 대중화를 실현하기위해 컴퓨터와 키보드 대신 TV채널을 선택하듯 텔레비전 수상기와 리모콘을 사용, 간편하게 PC통신을 할 수 있는 장비(모델명 I.Q.BOX)를개발해 이달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TV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는 1천여만명이 잠재적인 PC통신 인구로 편입되는 등 통신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이 장비는 14.4Kbps급의 모뎀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TV를연결하기만 하면 전화선을 통해 PC통신 서비스에 들어가 증권정보 등 각종생활정보를 수신할 수 있고 정보를 선택할 때는 키보드 대신 리모콘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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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