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바이트특약】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와 브리티시 텔레컴(BT)등 영국의 주요 통신업체들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사설 네트워크(VPN)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 두 업체의 서비스는 올 중반쯤 각각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C&W의 경우 영국내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능형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를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놓고 있고, 브리티시 텔레컴(BT)도 일본의 인터내셔널 텔레컴 재팬(ITJ)과 제휴를 맺고 일본에서 VPN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VPN서비스는 다국적 기업들이 일반 공중전화 회선을 이용,세계 각지의 지사를 연결할 수 있는 저가의 통신서비스로 지사간 전화를기업 내선처럼 연결,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 전송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BT는 ITJ와 제휴, 미국 MCI커뮤니케이션스사와 합작서비스인 "콘서트버추얼 네트워크 서비스(VNS)"를 일본내 기업들과 연계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BT는 일본시장에서의 VPN 서비스강화를 위해 NTT.IBM.닛폰 인포메이션 앤드 커뮤니케이션스사등과의 제휴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