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전파음영지역 및불감지역해소를 통한 호출품질 제고를 위해 올해에 모두 3백억원을 들여 기지국 이설 및 증설에 나선다.
26일 서울이동통신은 수도권 전역에서 수신율 1백%를 확보한다는 목표로올한해동안 89개의 기지국을 신설하고 30여개 이상을 옮기는 등 무선호출 품질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이동통신은 기지국 외에도 지상중계기 40여개와 지하중계기 25개 등을증설해 전파음영지역 및 불감지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서울이동통신은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남대문 기지국(해발 1백15m)을 남산타워(해발 3백34m)로, 화도기지국(해발 60m)을 서울리조트로 옮기는 등 기지국을높은 지역으로 이전해 이들 기지국의 영역을 크게 넓혔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