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천지방경찰청 TRS장비 공급

삼성전자가 인천지방경찰청에 주파수공용통신(TRS)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인천지방경찰청이 도입하는 1백20억원 규모의 8백MHz대역 26개 채널 TRS장비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내년 6월 말까지 에릭슨US사로 부터 이닥스 No5시스템 등 관련장비를 공급받아 문악산 등에 2개 기지국을 설치하고 7월 초본격 개통할 예정이다.운용단말기는 2천여대다.

특히 인천지방경찰청은 이번 시스템 도입에 있어 순찰차량이 이동중 무선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무선데이터통신도 본격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향후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연차적으로 차량위치자동파악(AVL)시스템,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증설할 방침이다.

<김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