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에서 신용카드 거래의 표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비자 인터네셔널사와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사가 표준에 합의할 것으로보인다.
미 컴퓨터전문지인 "인터액티브 위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카드사는 현재 각각 개발하고 있는 인터네트 신용카드 거래시스템을 서로통합해 단일 프로토콜을 내놓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마스터카드사의 온라인 신용카드 시스템을 공동개발한 네트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사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몇주안에 새로운 표준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신용카드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이들 업체가 단일한 신용카드 거래 표준에 합의할 경우, 전자상거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 두 회사는 지난해 6월 신용카드의 프로토콜 통합협상을 벌였으나합의에 이르지 못해 각기 독자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해왔다. 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스터카드는 IBM.네트스케이프.사이버캐시.GTE사등과 공동개발을추진했다.
〈박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