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중국에서 가전사업을 강화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최근 보도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 회사는 다음달중 그룹차원에서 약 5천만달러를 투입해에어컨, 석유팬히터, 전자레인지, 냉장고용 압축기관련 3개 합작사를 상해에신설한다.
가전의 중국 현지생산에서는 마쓰시타전기와 히타치등이 앞서고 있는데 미쓰비시도 체제정비를 서둘러 각각의 제품분야에서 2000년경 10~2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신설하는 합작사는 에어컨.석유팬히터관련 상해상릉공조전기, 전자레인지관련 상해미쓰비시전기.상릉미파로전기, 냉장고용 압축기관련 상해삼임전기등3개사. 모두 이전부터 기술제휴관계에 있는 업체와의 합작으로 미쓰비시그룹에서 각각 50% 출자한다.
에어컨, 전자레인지는 3월, 팬히터는 8월, 압축기는 내년 7월경 생산에 착수한다. 2000년시점 연산규모는 에어컨 55만대, 팬히터 40만대, 전자레인지7만대, 압축기 2백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현재 중국내에 가전관련 합작생산 거점으로 광주시에 에어컨용압축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