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성기자
닌텐도가 64비트 게임기의 북미시장 출하시기를 다시 연기한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닌텐도는 북미시장에서 64비트 게임기의 발매시기를 오는 4월에서 9월로 재차 연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당초 지난해 가을 출시할 예정이었는데 이번의 재연기로 발매시기가 1년정도늦춰지게 됐다.
닌텐도측은 연기이유로 SW와 하드웨어의 공급이 충분치 못하다는 점을 들고있다.
북미시장에서는 지난해 세가 엔터프라이지스와 소니가 32비트 게임기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차세대게임기로의 이행에도 불구, 닌텐도 등의 16비트 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닌텐도의 재연기 결정에는 이같은 시장환경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