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건설(대표 이기승)이 광주.전남지역의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 선정경쟁에 본격 참여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성건설은 사업을 다각화하고 정보통신사업 추진을위해 오는 6월 정부가 허가할 광주.전남지역의 TRS사업자 선정경쟁에 본격참여하기로 했다.
보성건설은 이를 위해 사내에 10명으로 구성된 "정보통신사업추진팀"을 구성하고 사업참여에 따른 작업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보성건설은 다음달 말까지 이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체 등을 포함하는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기술제휴사로 에릭슨 US사 및 지오텍사 등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보성건설은 또한 오는 상반기중 지역사업권을 획득하면 보성텔레콤(가칭)을설립, 오는 2000년까지 이 분야에 2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