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벨 케이블미디어사가 비디오트론 홀딩스의 주식을 인수, 케이블TV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영 "파이낸셜 타임스"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벨 케이블미디어는 비디오트론 홀딩스의 주식 56%를 인수, 이회사의 최대 지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벨 케이블미디어는 1백40만가구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비디오트론 홀딩스의 인수를 계기로 영국 케이블TV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방침이다. 한편 이번 비디오트론 홀딩스 인수에는 영국 최대의 케이블TV 업체인 텔레웨스트사와 나이넥스 케이블컴즈사도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