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닌텐도용 게임소프트웨어만을 개발.공급해 온 스퀘어사가 이제부터는 소니사 게임기용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스퀘어사의 스즈키(영목) 부사장이 지난9일 기자회견을 갖고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사의 32비트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개발하는 제품은 "파이널판타지7"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또 자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미마이크로소프트사 윈도95에 이식,북미시장에서 판매할 것을 이 회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닌텐도의 16비트게임기 "슈퍼패미컴"용등으로 공급해 온 소프트웨어를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그는 "용량이 크고 판매가격을 5천~6천엔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는 다음달 협의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경우에는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 그곳에서 게임을 이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