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마이컴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도시바는 이를 통해 마이컴사업의 핵심인 시스템 엔지니어링부문을 독립시켜 멀티미디어대용 마이컴을세트업체의 요구에 맞춰 개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시바는 자회사에 우선 수십명 정도를 배정하고 오는 98년까지 4백~5백명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바는 16비트급이상 고성능 마이컴을중심으로 NEC, 미쓰비시 등 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앞선 업체들을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심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