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은 올해 2백억원을 투입해 민간 데이터베이스(DB)사업자들에게 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한국통신(대표 이준)은 94년부터 시작한 민간상업DB 개발지원 사업계획을 확정, 오는 15일 한국통신 연구개발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DB개발 지원금 규모는 모두 2백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이며 연리 6%, 2년거치 3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한국통신은 지난 94년에 시범사업으로 10개 DB개발에 18억원을 지원한 데이어 지난해에는 67개 DB개발을 위해 2백9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오는 97년까지 1천6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