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화번호 내달부터 바뀐다

베트남 전화번호가 다음달 1일부터 바뀐다.

"일본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전화의 급속한 보급확대로 회선부족현상이심화됨에 따라 전화번호가 여섯자릿수인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일곱자릿수로, 기타 다섯자릿수 지역은 여섯자릿수로 변경된다는 것이다.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전화번호는 90년대초에 여섯자릿수로 바뀌었었다.

베트남 우전공사는 일반전화번호는 전국적으로 현재번호 앞에 8이 추가되며휴대전화는 그앞에 다시 0이 붙는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전화회선수는 85년의 10만회선 정도에서 현재 80만회선으로 증가했으며 오는 2000년에 5백만회선, 2010년에는 2천5백만회선으로 늘어날 것으로전망된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