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전.후임 고위관계자의 수입선다변화정책에대한 시각이 대조적이어서 전자업계 관계자들이 크게 긴장하는 모습.
통산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전자업계와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수입선다변화정책은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 등에 문제를 제기할 경우 피할길이 없다"면서 주요전자제품에 대한 수입선다변화조치 조기해제 가능성을배제하지 않아 전자업체들이 불안해 하는 표정.
전자업계 관계자들은 "그렇지 않아도 통상부서를 중심으로 통산부안의 분위기가 수입선다변화품목을 조기해제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차관까지 이에 가세하면 국내업체들은 설 자리가 좁아진다"면서 "비교적 국내업체입장을 지지했던 전임자와의 시각차이가 너무 큰 것 같다"며 서운한반응.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