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SICC)의 기술정보관리시스템인 "이미지아트" "메타페이저"등시스템 공급이 올들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4일 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기술정보관리시스템 분야가 최근들어 환경관리공단을 비롯, 호남석유화학.한국전력기술(주).경남에너지 등 10여개업체에 신규 또는 확장 구축키로 계약을 체결,이 분야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술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이 대형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업무혁신과 관련된 최근의 컴퓨팅 신조류인 광속거래(CALS)체계 도입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ICC의 기술정보관리시스템은 기업체 및 관공서가 보유.관리하고 있는 다량의 설계도면이나 기술도면을 스캐너를 이용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이를 사용자들이 공유함으로써 필요시 자신의 컴퓨터로 신속하게 관련도면을조회.편집.수정.전송 및 프린트 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윈도상에서 복수도면 동시처리와 함께 시스템이 정형화돼있어 사용자 환경에 따른 단계적 구축이 가능하며 이미 구축한 캐드.캠(CAD.
CAM)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CALS체계를 실현할 수 있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