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미국 전자매출 "최대 호황"

【알링턴(미버지니아주)=뉴스바이트특약】지난해 미국 전자산업 매출이전년비 16% 증가한 3천8백15억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전자산업협회(EIA)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자산업 매출이지난 20년 동안의 최고성장률을 갱신했으며 이같은 활황세는 올해도 계속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전자부품의 매출규모가 1천58억달러를 기록, 전년비 24%로 가장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통신장비가 22% 늘어난 6백30억달러로 나타났고그뒤를 이어 컴퓨터및 주변기기가 7백18억달러로 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산업전자가 14% 증가한 3백50억달러, 오디오및 비디오가 11% 늘어난1백7억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항공전자공학및 자동차부문이 5백62억달러로 8%의 증가율을, 전자의료기기는 3백49억달러로 3%의 증가율에 그쳤다.

EIA의 마크 로젠커 공보담당 부회장은 일반 소비자시장에서 통신및 컴퓨터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터네트시장의 급팽창도 전자업계 매출의 촉진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