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사가 올해 중반으로 예정했던 인터네트 접속서비스 "월드네트"의개시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T&T 뉴미디어 서비스"부문은 월드네트 서비스를이달말 시험서비스가 완료되는 대로 곧바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는것이다.
이 회사는 7백50만명의 미국 성인 웹(WWW) 사용자 가운데 60%가 소수의 인기사이트에만 집중되어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어서 우선 저가의 접속서비스 위주로 월드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올해 초 인터체인지 온라인 플랫폼을 인터네트지향으로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 AT&T가 통신개혁법 발효와 함께 인터네트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에 대비, 이 부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