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중공업등 일본 항공기업계가 97년도를 목표로 설계도면이나 부품정보를 기업간에 공유하는 광속거래(CALS)를 구축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항공기업계의 CALS구축은 통산성이 지원하는 업종별 CALS연구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며 일본항공우주공업회가 그 주체로 새 시스템을 구축한다.
새 시스템은 설계.해석.부품발주.보수등의 컴퓨터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표준규격 "STEP"를 채용, 서로 다른 3차원 컴퓨터지원설계(CAD)기업간에도도면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 시스템은 또 민간항공기뿐 아니라 군용항공기 개발에도 이용할 계획이며실증모델로 해상자위대의 구난비행정 "US1A개"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통산성은 항공기 CALS를 자동차, 조선, 철강등 업종별 CALS연구 프로젝트의하나로 곧 확정, 다음달중 95년도 제2차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CALS관련 예산의 배정을 결정할 전망이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