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최근 단행한 정기인사에서 계열사중 유일하게 롯데전자만 한사람도 승진 또는 전보대상자가 없어 사내 분위기가 착가라앉아 있다는 후문.
롯데그룹은 지난 17일 단행한 정기인사를 통해 모두 55명을 승진 또는 전보시켰는데 계열사중 유일하게 롯데전자만 단 한사람도 인사대상에 포함되지않았다는 것. 특히 승진이 예상된 오용환 대표이사 부사장마저 이번 인사에서 빠지자 지난해 저조했던 롯데전자의 경영실적에 대한 그룹측의 질책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
롯데전자측은 이에 대해 "우리 회사는 지난해 그룹인사에서 승진임원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외된 것일 뿐"이라면서도 내심 서운한 표정.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