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 전산감리 체계화 나선다

한국전산원(원장 이철수)은 전산감리의 품질과 체계적인 감리수행을 위해감리지침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전산원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산감리수요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선진 전산감리 기술의 도입과 각종 기술기준 및 표준의 현장 적용,적용결과의 반영 등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정보시스템 개발에따른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감리지침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산원은 지난해 EDI시스템감리 지침을 비롯, 네트워크 설계.구축 감리지침, 데이터베이스 개발 감리지침 등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도*클라이언트/서버 감리지침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평가지침 *분산DB 감리지침 *운영(절차 및 프로그램 관리)감리 지침 *정보시스템 비용 감리 지침등 5개 분야에 걸쳐 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전산원은 이를 위해 행정전산망 권장 표준인 "관리기법/1"을 바탕으로점진적으로 방법론의 한국화를 추진키로 하고 현장적용 경험과 교육 및 사례발표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지침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전산원은 권장표준인 "관리기법/1" 뿐만아니라 정보공학등 일반적인개발방법론에서 제시하는 구축 절차나 지침을 참조해 공통사항을 중심으로마련, 범용성 있게 적용할 수 있는 감리지침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