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VCR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보도했다.
일본 대장성이 발표한 무역통계(통관실적)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VCR수출은 전년비 35.8% 감소한 9백77만대를 기록하면서 14년만에 1천만대 이하로떨어졌다. 반면 수입은 94년보다 2백30% 늘어난 3백13만대로 급증했다.
일본이 가장 많은 양의 VCR를 수입하는 국가는 말레이시아다. 일본기업이집중적으로 입주해 있는 관계로 지난해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대수는 94년대비 2백40% 증가한 1백53만대를 기록했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22만대를 수입해 94년보다 1천%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규호기자〉